이 책은 루쉰의 소설 중에서 어린 학생들이 읽기에 적합하다고 생각되는 세 작품을 가려 뽑아 실었습니다.
〈아큐정전〉은 중편 소설로, 어린이의 눈높이에 맞게 축약하여 실었습니다. 단편 소설 〈고향〉과 〈복을 비는 제사〉 역시 전체적으로 원문의 틀을 벗어나지 않는 범위에서 중요한 내용만을 간추렸습니다.
≪구름≫은 본래 무대 공연을 위한 희곡입니다. 이 책에서는 희곡 형식 그대로 전문을 실었습니다.
원문에서는 장명 구성이 따로 없지만, 독자들의 빠른 이해를 위해 5장의 기본 구성으로 나누었습니다.
전체적으로 원문의 틀을 벗어나지 않도록 하면서 독자들의 빠른 이해를 위해 약간의 수정이나 첨가를 했습니다.
〈행복한 왕자〉의 작가로 널리 알려진 오스카 와일드의 동화들을 모아 엮은 동화집. 이 책에는 "행복한 왕자"라는 동상과 "행복한 왕자"를 도와주다 죽음을 맞이한 제비에 얽힌 이야기를 그린 〈행복한 왕자〉 외에 그 동안 흔히 소개되지 않았던 이야기까지 모두 9편의 동화를 마이클 헤이그의 그림과 함께 소개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