빈처(貧妻)는 현진건의 자전적인 단편소설이다. 가난하지만 행복한 무명작가 부부가 주인공이다.
〈운수 좋은 날〉은 현진건이 1924년 6월 《개벽》에 발표한 사실주의 단편 소설이다. 조선 민중들의 비참한 삶을 있는 그대로 묘사했다. 대한민국의 중학교 3학년 국어 교과서에 수록되어 있으며, 뮤지컬으로 만들어지기도 했다.
1922년 1∼3월 『개벽(開闢)』 19∼22호에 연재되었다. 현진건의 작품 「술 권하는 사회」와 함께 식민지치하에서 지식인이 겪어야 하였던 좌절과 타락의 실상을 생생하게 그리고 있으며, 비교적 장황한 화제와 사건을 통해서 타락자와 기녀(妓女)의 달콤한 애정관계를 사실적으로 그리고 있다.